2025년 12월 07일(일)

쓰러진 엄마 구하고 아이들 저녁 차려준 구급대원

via amici_ursi / Imgur

 

한 구급대원들이 응급실로 실려간 엄마를 대신해 남겨진 아이들에게 요리하는 모습이 공개돼 훈훈함을 자아낸다.

 

최근 해외 커뮤니티에는 저혈당으로 쓰러진 엄마를 대신해 구조하러 온 구급대원들이 집에 남아 5명의 아이들에게 저녁을 차려주는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네덜란드의 에인트호번의 한 가정에서 저혈당으로 한 여성이 갑자기 쓰러졌고, 이에 신고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해당 여성을 응급실로 이송했다.

 

이 여성은 다행히 건강에 큰 지장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으나, 그녀가 병원에 있는 동안 남겨진 다섯명의 아이들은 불안에 떨며 집에서 기다려야했다.

 

이에 구급대원들은 이전에 출동했던 집을 다시 찾아갔고, 끼니도 제대로 못 챙겼을 아이들을 위해 저녁식사를 준비했다.

 

우람한 덩치의 사내들이 부엌에 옹기종기 모여 요리를 하고 이어 설거지까지 하며 집안 정리를 했고, 이 모습은 한 장의 사진을 통해 온라인에 공개됐다.

 

누리꾼들은 공개된 이 사진을 보며 "얼굴도 잘생겼는데 마음까지 훈훈하다"며 입을 모아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