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 온 것처럼 놀더니 훈련할 땐 살벌한 FIFA 랭킹 1위 브라질 축구대표팀 (영상)

Instagram 'neymarjr'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과 평가전을 앞두고 있는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네이마르가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29일 네이마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개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훈련 중인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모습이 담겼다. 

브라질 축구대표팀은 이날 오후 경기도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오는 6월 2일 한국 축구대표팀과 치르는 평가전을 대비해 훈련을 가졌다. 

영상에서 네이마르는 역시 세계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Instagram 'neymarjr'

동료의 공을 공중에서 잡아 그대로 골문을 향해 슈팅을 날렸다. 

수비를 뚫고 골을 넣는 장면도 있었다. 네이마르를 비롯해 브라질 축구대표팀은 마치 실전 같은 훈련으로 긴장감을 선사했다. 

세계 최고의 기량을 가진 브라질 축구대표팀 선수들의 클래스를 확인할 수 있는 영상이었다. 

해당 영상을 본 한국의 누리꾼들은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들은 "형들, 살살해줘. 필드에서 완전히 다르네", "수학여행 온 것처럼 관광하더니 축구할 땐 무섭다", "몸놀림이 진짜 가볍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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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 축구대표팀 29명은 30일 오후 경기도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소집됐다. 

애초 28명을 소집할 예정이었지만 황희찬이 군사 훈련을 위해 브라질, 칠레와의 평가전까지만 소화하기로 하면서 엄원상이 추가로 발탁됐다. 

앞으로 선수들은 2주에 걸쳐 평가전 4경기를 소화하는 강행군에 들어간다. 

2일 브라질을 시작으로 칠레와 파라과이, 이집트와 차례로 맞붙는다. 2일 상대인 브라질 대표팀은 일찌감치 한국으로 들어와 훈련과 관광을 하면서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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