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람 "여성할당제 반대...정정당당하게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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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국민의힘에 입당해 선거대책위원회 문화체육특보로 임명된 프로 당구선수 출신의 차유람이 여성할당제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지난 26일 중앙일보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차유람은 정치에 뛰어든 초보 정치인의 각오를 전했다.


"여성 보수층 목소리가 적다고 했는데, 윤석열 정부에서도 여성 발탁이 적다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 차유람은 "실력으로 검증해서 뽑았더니 남성이 많았던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앞서 윤석열 정부는 내각 구성에 여성이 부족하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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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람은 "일부러 여성을 배제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저 개인적으로도 여성할당제를 반대한다"라고 했다.


이어 "저도 스포츠 선수로 정정당당하게 오랫동안 경쟁을 해온 사람"이라며 "비판이 무서워서 제 생각을 말을 안 하고 싶지는 않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동등한 경쟁을 할 수 있는 문화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의 조성이 중요할 뿐, 여성과 남성의 비율을 인위적으로 맞출 필요는 없다는 발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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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차유람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프로선수 은퇴 소식을 전했다.


차유람은 "개인적인 소신으로 정당에 입당하게 되면서 프로선수를 그만두게 됐다. 프로당구협회와 구단 관계자, 동료 선수들에게 혼란을 드려 송구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젠 선수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당구인과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차유람이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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