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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직접 쓴 시놉 2편이나 있어...영화 제작할 것"

강동원이 배우로서 뿐 아니라 제작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인사이트영화 '브로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강동원이 연기 활동뿐 아니라 제작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강동원은 27일(현지 시간) 프랑스 칸에 있는 한 호텔에서 국내 취재진과 영화 '브로커'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강동원은 주연작으로 칸 영화제에 진출한 점과 추후 활동 목표에 대해 "계속해서 좋은 작품을 찍는 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 운을 떼며 연기 활동뿐 아니라 제작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강동원은 "제가 몇 년 전부터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앞으로는 제작에도 더 적극적으로 하고 싶다"며 "가끔 시놉시스도 쓰고 있다. 2편 정도 써놨고 장르는 판타지다"라고 말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인사이트CJ ENM


다만 그는 작품 공개나 추후 연출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라고 말을 아꼈다.


올해로 데뷔한 지 20년이 되어가는 강동원이 작품 선택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시나리오이다.


강동원은 "제가 비슷한 걸 싫어하는 성향이 강해 신인 감독과 열 개의 작품을 했다"라며 "이상하게 그런 작품에 끌린다. 감독님, 제작진과도 많이 얘기를 해보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강동원은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신작 '브로커'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를 찾았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로, 국내에서는 오는 6월 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작품에는 강동원을 비롯해 송강호, 배두나, 아이유 등이 출연한다.


인사이트영화 '가려진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