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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2' 500만 돌파 후 지난해 세상 떠난 故 남문철에 영광 돌린 마동석

나쁜 놈들을 마동석이 맨손으로 '참교육'하는 영화 '범죄도시2'가 개봉 10일째인 지난 27일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인사이트Instagram 'donlee'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나쁜 놈들을 마동석이 맨손으로 '참교육'하는 영화 '범죄도시2'가 개봉 10일째인 지난 27일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7일 '범죄도시2'의 주인공인 배우 마동석(52)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마동석은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범죄도시2'가 500만 관객 돌파했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범죄도시2'에 출연한 우리 배우들 1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3, 4차까지 오디션을 보고 합격한 친구들입니다. 많이 응원해주세요"라며 자신뿐만 아니라 능력 있는 동료 배우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또한 마동석은 '범죄도시2'를 찍고 지난해 10월 대장암 투병 중 향년 5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故 남문철 배우도 언급했다.


故 남문철은 유작이 된 '범죄도시2'에서 대부업체의 회장 최준백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다. 


극에서 최춘백은 외동아들이 베트남에서 강해상(손석구 분)에게 살해당하자 킬러를 고용해 강해상에게 복수를 하려 했다.


마동석은 "최춘백 역을 맡아 열연한 고 남문철 배우님의 연기 투혼에 경의를 표하며 이 영광을 돌립니다"라고 故 남문철을 기렸다.


인사이트영화 '범죄도시2'


한편, 화끈한 액션과 코믹한 대사가 연이어 나와 호평을 받고 있는 '범죄도시2'의 흥행 속도가 심상치 않다.


'범죄도시2'는 팬데믹 최고 흥행작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개봉 14일째 500만을 돌파한 것보다도 빠르다.


'범죄도시2'의 손익분기점은 150만이었기에 이미 대성공한 셈이다.


연일 흥행 신기록을 써내려 가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범죄도시2'가 1천만 영화가 될 수 있을지 벌써부터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