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김동연TV'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영상을 올리며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 26일 김 후보는 '더쿠' 회원들을 향한 영상 메시지를 공개했다.
김 후보는 "더쿠 여러분들의 긍정적인 영향력 덕분에 저 김똑부도 큰 힘을 얻고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오늘은 더쿠 여러분들께 아주 절박한 마음으로 도움을 청하려고 한다"라며 "경기도는 우리가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요충지역"이라고 강조했다.
YouTube '김동연TV'
김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용산 이전, 인사 참사, 민영화 논란을 연이어 언급하며 "불통의 검찰 공화국이 되어가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지면 윤석열 정부의 오만과 폭주는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경기도의 상황이 만만치 않다"라며 회원들의 투료를 독려했다.
나아가 "친구, 가족들을 설득하고 함께 투표장을 가 달라"라며 "민주당 지지하도록 밭갈이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YouTube '김동연TV'
온라인 커뮤니티 '82쿡'을 향해 올린 영상에서도 김 후보는 "정말 절박하다"라며 "힘을 모아달라"라고 요청했다.
더쿠와 82쿡은 여성 회원이 비교적 많은 여초 사이트로 손꼽힌다.
한편 앞선 대선 후보 시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역시 대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인증 영상을 남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