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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할머니 '슈퍼 모델' 만들어주고 싶었던 손자가 살림살이 털어 찍은 '발렌시아가' 화보

저가 화보의 한 획을 그을 역대급 작품이 탄생했다.

인사이트TikTok 'raymondwantmore'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저가 화보의 한 획을 그을 역대급 작품이 탄생했다.


티베트 고원에 살고 있는 할머니와 손자 손에서 탄생한 '저가 코스프레 화보'가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써니스카이즈(Sunnyskyz)는 시골집 살림살이를 다 털어 만든 '발렌시아가' 저가 화보를 영상으로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여느 슈퍼 모델에 뒤지지 않는 완벽한 모델 포스를 풍기는 할머니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어깨 뽕이 확실하게 들어간 재킷을 살짝 걸쳐 멋을 부리고 선글라스를 장착해 연예인 포스를 풍기는 할머니의 평상시 모습이다.


영상 초반에는 화보 속 모습과는 전혀 다른 평범한 옷을 입고 얼굴에 주름이 가득한 할머니의 모습이 담겨 있다.


놀랍게도 할머니는 손자와 함께 발렌시아가 화보를 따라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는데, 그 과정에서 시골집에 있는 갖가지 물건을 활용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특히 영상에서 손자는 슈퍼 모델로 변신할 할머니를 위해 직접 살아있는 닭을 품에 안고 세상에서 가장 순박한 표정으로 달려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 마지막에는 손자가 가져다준 각종 물품을 리폼하고 귀걸이와 선글라스까지 장착해 대변신에 성공한 할머니의 모습이 등장한다.


놀랍게도 할머니는 닭을 들고 찍은 화보 속에서 베테랑 슈퍼 모델 못지 않은 아우라를 뽐내 누리꾼들을 감탄케 했다.


할머니와 손자가 촬영한 저가 코스프레 화보를 접한 누리꾼들은 완벽한 작품 수준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응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