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자기 재산 믿고 놀기만 하는 남편 이상순 디스..."결혼 후 일 안 한다"
가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이 자발적 백수가 됐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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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스튜디오 훜 : STUDIO HOOK'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가수 이효리가 놀기만 하는 남편 이상순을 향해 저격 멘트를 던졌다.
지난 25일 공개된 '스튜디오 훜'의 웹 예능 '오늘도 삽질'에는 가수 정재형, 이장원이 제주도를 찾아 이효리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 이효리는 오랜만에 만난 정재형과 이장원에게 안부를 물었다. 이어 이효리는 이장원에게 왜 정재형과 함께 예능에 출연하게 됐냐고 이유도 질문했다.
이장원은 "입에 풀칠하려고 한다"라고 솔직하게 답했고, 정재형도 "(최근 결혼한 이장원이) 가장이 된 다음에 일에 절실함이 생겼더라. 열심히 한다"라며 거들었다.
YouTube '스튜디오 훜 : STUDIO HOOK'
이효리는 결혼 후 일을 더 열심히 하는 이장원을 부러워했다.
그는 "상순 오빠는 일이 없어졌다. 일에 절실함이 사라졌다. 어떻게 된 거냐"라며 대뜸 남편 이상순을 언급해 웃음을 유발했다.
남편이 결혼하자마자 일을 안 한다고 한탄하던 이효리는 "자기 하고 싶은 것만 하겠다더라"라고 계속 하소연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하지만 정재형은 "그게 인생이다. 나도 그렇게 살고 싶었다"라며 이상순 편을 들었다.
YouTube '스튜디오 훜 : STUDIO HOOK'
정재형과 과거부터 친분이 있었던 이효리는 "그럼 나랑 결혼하지 그랬어"라며 남다른 입담으로 너스레를 떨어 녹화장을 뒤집어놨다.
한편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지난 2013년 결혼해 현재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다.
이효리는 최근 티빙 오리지널 '서울체크인'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추며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더하고 있다.
YouTube 'JTBC Voyag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