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4명이 다시 머리카락 자랐다"...전 세계 탈모인이 기대 중인 기적의 치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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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원형 탈모로 고생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모발의 80% 이상을 재생 시켜주는 신약이 개발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제약회사인 콘서트 파마슈티컬스(Concert Pharmaceuticals)에서 탈모 치료에 큰 효과를 보인 신약 개발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개발된 'CTP-543'라는 신약은 먹는 탈모치료제다. JAK1 및 JAK2라고 하는 면역 반응 동안 활성화되는 특정 효소를 억제함으로써 탈모를 치료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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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파마슈티컬스는 지난 6개월 동안 미국, 캐나다 및 유럽 등지에서 18세에서 65세 사이의 탈모 환자들 706명을 대상으로 임상 실험을 진행했다.


피실험자 대부분 평균적으로 심각한 원형 탈모를 앓고 있는 사람들이었다. 이들은 세 그룹으로 나누어져 8mg 1일 2회 알약 또는 12mg 1일 2회 복용하도록 지시받았다.


6개월 후 결과는 놀라웠다. 약을 복용한 탈모 환자 10명 중 4명에게서 다시 모발이 자라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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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모발 재생률은 무려 80%가 넘었다. 부작용은 5%미만에서 발생했으며 두통, 여드름 등의 가벼운 증상들이었다.


콘서트 파마슈티컬스 측은 앞으로 2차 3상 시험을 거쳐 내년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CTP-543'의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CTP-543'가 탈모인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는 중이다.


한편 원형 탈모증은 세계 인구의 약 2% 정도에서 발생하는 탈모 질환이다. T 세포가 모낭을 공격할 때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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