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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발사에 급히 출근하느라 머리 세팅 못하고 집무실 달려온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 무력 도발 1시간 35분 만에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었다.

인사이트사진 =인사이트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 무력 도발 1시간 35분 만에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었다.


25일 북한은 오전 6시, 6시 37분, 6시 42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1발씩 발사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서울 서초동 자택에서 관련 상황을 보고받았으며 오전 7시 30분 NSC 소집을 지시했다.


급박한 상황 속에서 윤 대통령은 평소보다 90분가량 빠른 오전 7시 30분쯤 출근을 마쳤다.


상황이 급박했던 만큼 이색적인 장면도 포착됐다.


이날 윤 대통령은 머리를 만질 시간이 없었는지 검찰총장 시절처럼 앞머리가 흘러내린 상태로 출근했다.


그동안 윤 대통령은 가르마를 타 이마를 보이게 한 뒤 뿌리 쪽을 세워 머리를 고정해왔다.


평소 출근 직후 1층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던 윤 대통령은 곧장 대통령실 지하의 국가위기관리센터(지하벙커)로 이동해 1시간 넘게 NSC를 주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