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필 냄새난다"...아직 군대 안 간 저라뎃에게 여캠 BJ가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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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아프리카TV BJ효딤이 '군인 비하' 발언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25일 효딤은 아프리카TV 생방송을 켜고 저라뎃, 쪼이, 린다 등 남성 BJ들과 스타크래프트 게임을 진행했다. 


이날 효딤은 이들에게 "미필 냄새난다. 여기 왜 이러냐"며 "미필 냄새난다. 입대빵(게임에서 패배하는 사람이 벌칙으로 입대)이나 떠라"라고 말했다.


또 효딤은 "근데 여기(같이 게임하는 사람 중) 미필자 몇 명 있냐"는 물음에 "3명"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에 저라뎃은 "(효딤 포함) 4명이 미필 아니냐"라고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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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효딤은 "나는 체험 한번 갔다 왔다. 고등학교 때 2박 3일로 잠깐 다녀왔다"고 답했다. 여기서 '체험'은 군대 체험 캠프를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발언을 두고 시청자들의 불만이 속출했다. 시청자들은 효딤의 발언이 군 복무 중인 군인을 포함해 남성들을 비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도 확산했다. 누리꾼들은 "평소 군인을 얼마나 우습게 생각했으면", "군 복무가 만만하냐", "아무리 봐도 군인 비하다", "입장 표명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는 효딤이 저라뎃 등과 친밀한 관계인 만큼 장난 친 게 아니냐는 반응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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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거세지자 효딤은 아프리카TV 방송국에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입장을 밝혔다. 


효딤은 "제가 새벽에 했었던 미필 발언으로 (남성, 군인) 비하를 하게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잘못된 발언인 걸 자각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장난으로 생각해 더 실언을 하게 됐다"며 "잘못을 인지한 순간 짚고 넘어갔어야 했는데 너무도 늦게 사과드렸다"고 했다.


이어 그는 "제 발언으로 피해를 본 군인분들과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며 "다시는 비하하는 단어를 쓰지 않도록 하겠다. 정말 죄송하다"고 고개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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