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박지현 "바이든, 내게 먼저 셀카 요청...이후 이준석도 찍었다"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인사이트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한미정상회담 만찬 자리에서 있었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2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뭐라고 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박 위원장은 "굉장히 반겨 주셨다. 제가 26살이라고 말씀을 드리니 굉장히 놀라셨다"고 했다.


이어 "외국인들은 동양인에게 조금 더 젊게 보는 경향이 있으니까 더 어린 거 아니냐, 농담도 하시고 이제 자주 봤으면 좋겠다, 더 큰 정치인이 됐으면 좋겠다고 덕담도 해 주셨다"고 전했다.


박 위원장은 바이든 대통령이 먼저 '셀카'를 제안했다고도 했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이) 먼저 셀카도 같이 찍자고 해 주시면서 제 핸드폰을 가져가서 셀카도 같이 찍어 주시고 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뉴스1


"이준석 대표도 (바이든 대통령과) 같이 셀카 찍고, 박지현 위원장도 셀카 찍고(한 거냐)"는 진행자의 말에 박 위원장은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제가 먼저 (셀카를) 찍고 나니까 다른 분들도 다, 의장님도 같이 찍고 윤호중 위원장도 찍고 그렇게"라고 부연했다.


진행자가 "바이든 대통령과 사실 셀카 찍을 생각까지는 다들 못 하셨을 텐데 바이든 대통령이 먼저 박지현 위원장에게 청하는 걸 보고 용기를 내서 저 분 셀카도 찍네, 이렇게 된 거군요"라고 정리하자 박 위원장은 "네. 그래서 다 같이 한 명씩 돌아가며 찍었다"고 답했다.


다만 박 위원장은 바이든 대통령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1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자신의 SNS에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인사이트지난 21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에 올라온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