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역전한 25년 동네 의사 윤형선 "도망자 이재명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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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윤형선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눈 뜨고 보니 유명해졌다"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감사를 전했다.


24일 국민일보가 공개한 인터뷰에서 윤 후보는 이 후보를 '도망자'라 칭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후보와 맞붙은 덕에 유명해졌다는 평가가 있다"라는 질문에 윤 후보는 "눈 뜨고 보니까 유명해졌다. 도망자이자 피의자인 이재명 후보에게 고맙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잘나서 그런 게 아니다. 아무 명분도 없는 이 후보가 계양에 출마한 것은 비정상"이라며 "계양에서 분란을 일으키는 이 후보를 하루빨리 분당으로 보내는 것이 정상화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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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인 이 후보를 상대로 여론 조사에서 우위를 점하는 이유로는 '명분'을 꼽았다.


윤 후보는 "이 후보는 명분 없이 계양에 왔다. 정치는 명분이 있어야 하는데 이 후보는 오만하고 독선적이다"라며 "방탄조끼를 입고 국회의원의 불체포 특권을 활용해 감옥에 가지 않겠다는 의도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후보는 수사를 받아야 할 사람이다"라며 "이 후보는 자기 정치의 야욕을 위해서 일하는 정치인"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반면에 저는 불륜과 비리에 연루돼 있지 않고 막말할 줄 모른다. 수사받을 일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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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2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이 각각 45.8%, 49.5%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에스티아이가 지난 19~20일 이틀간 계양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8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두 후보의 지지율 차이는 3.7%포인트로 오차범위 내(95% 신뢰수준에 ±3.3%포인트)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6.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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