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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딸 수아, 성장 2년 빠르다는 진단에 다이어트 시작..."성조숙증 염려"

이동국 딸 수아가 또래보다 성장 속도가 2년 빠르다는 진단을 받고는 본격 운동을 시작했다.

인사이트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딸 수아의 성장에 적신호가 켜졌다.


지난 23일 방송된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에는 건강을 위해 운동을 시작한 이동국 가족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이동국은 설아, 수아, 시안이와 함께 병원을 방문해 건강 체크를 했다.


설아의 발육 상태는 좋았다. 의사는 "키 백분율 상에서 100명 중 93등이다. 키가 큰 편이다"라고 밝혔다.


결과를 들은 이동국은 "어린 나이에 많이 커버리면 성조숙증이 올 수도 있다고 하더라"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의사는 "성조숙증은 체지방이 과하면 지방이 호르몬에 영향을 미쳐 2차 성징이 빨리 나타나는 것이다"라며 설아는 염려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하지만 수아는 평균 키보다 12cm가 컸고, 성장 속도도 또래보다 2년 이상 빠르다는 진단을 받았다. 체중 역시 100명 중 99등이었다.


이동국이 "아이들에게 많이 먹으면 키로 간다고 했다"라고 하자 의사는 잘못된 생각이라며 바로잡았다.


의사는 "잘 먹어서 건강한 건 좋지만 지방 세포는 한정돼있다. 세포수가 100개인데 누구는 120개가 됐다고 할 경우, 그대로 성인이 되면 지방세포를 그대로 가지고 성장하는 거다"라고 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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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소아 비만 시 생성된 지방세포수를 줄이기란 불가능하기 때문에 성장기에 체중 관리를 해주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는 설명이었다. 


이후 이동국 가족은 등산을 하며 건강을 위해 힘쓰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이동국 아내 이수진도 SNS를 통해 수아가 다이어트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수진은 "수아가 안쓰럽게도 몸이 더 무거워졌는지 4팀 중 꼴찌를 하는 바람에 팀 친구들한테 미안해하고 많이 속상했는지 계속 뾰로통해있어서 보는 마음이 짠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다이어트를 시키곤 있는데 맘처럼 잘 안된다"라고 털어놨다. 


인사이트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