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50.1% vs 민주 38.6%..."국민의힘, 2년 3개월 만에 지지도 50% 넘었다"

선대위 발언하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 뉴스1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도가 2년 3개월 만에 50%를 돌파했다.

지난 23일 리얼미터는 지난 16~20일 전국 18세 이상 2,528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지난주보다 2.0% 포인트 높아진 50.1%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측은 국민의힘 지지도가 50%를 넘은 건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당시의 2020년 2월 3주 차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규탄한다' 손팻말 든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 뉴스1

즉 국민의힘은 2년 3개월여 만에 지지도 50%를 넘겼다.

더불어민주당은 0.8% 포인트 상승한 38.6%, 정의당은 2.7%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학생에서 10.0% 포인트 상승, 서울에서 5.7% 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서울에 이어 호남에서도 4.3% 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노무현 13주기 추도식서 국민의례 하는 여야 지도부 /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조사에서는 긍정 평가가 52.1%, 부정 평가가 40.6%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 오차 범위는 95% 신뢰수준에 ±1.9%포인트, 조사 방법은 무선(97%)·유선(3%) 자동응답을 활용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