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 끝나자마자 비교된 文의 'A4용지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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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일정에서 자유로운 토론을 이어갔다.


미리 준비한 내용이 적힌 A4용지 자료 없이 자유로운 형식의 대화를 해 호평을 받았다.


윤 대통령은 지난 11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5층 회의실에서 주재한 첫 수석비서관 회의에서도 비슷한 행보를 보였다.


당시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에서 대통령이 참모들과 회의하는데 무슨 요식 절차에 따라 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비효율적이고 어색하다"라며 복장 규율이나 원고에 얽매이지 않는 자율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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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모습에 과거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정상회담 때마다 A4용지를 들고 참석해 외교 결례란 지적이 일었던 일화가 재조명됐다.


문 전 대통령은 임기 당시 미국 펜스 부통령 접견 자리에서 눈을 쳐다보지 않고 A4용지의 내용을 읽었다. 발언 내용은 모두 한국어였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존슨 영국 총리, 응우옌 베트남 주석과의 만남에서도 A4용지에 적힌 인사말을 읽는 행동이 반복됐다.


이와 관련된 비판 칼럼이 실리자 김의겸 당시 청와대 대변인은 "'내가 이만큼 준비를 철저하게 해왔다'는 성의 표시"라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문 전 대통령의 'A4용지 외교'를 탈피하고 자율성과 실질적 대화를 강조하고 있는 윤 대통령이 어떤 방식의 외교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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