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한미 정상 만찬 중 바이든 대통령이 접시 싹 비운 한식의 정체 (사진 8장)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식 만찬에 등장한 메뉴들이 바이든 대통령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21일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공식 만찬을 가졌다.


이날 만찬에는 소갈비와 비빔밥 등 메인메뉴 외에도 전통 식재료를 활용한 애피타이저와 디저트가 나왔다.


먼저 애피타이저로는 자색고구마·단호박·흑임자로 만든 3가지 전병과 팥 음료가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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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메인메뉴로는 미국산 소를 활용한 소갈비, 비빔밥이 제공됐으며 후식으로는 과일과 함께 이천 쌀로 만든 쌀케이크가 준비됐다.


22일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애피타이저와 디저트를 남기지 않고 접시를 비운 것으로 전해졌다.


약 30명의 미국 측 인사들도 한국식 메뉴들에 큰 관심과 만족도를 드러냈다.


한 백악관 참모는 음식들이 너무 맛있다며 연신 메뉴에 적인 이름을 들여다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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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기획과 준비에 통상 2~3개월이 걸리는 데 반해 이번 정부에서는 준비 기간이 충분치 않았다.


이를 위해 좋은 재료를 활용하고 호불호가 크지 않은 식재료로 한국의 특색을 표현하는 데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취임 후 첫 아시아 순방지로 한국을 찾았던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2일까지 2박 3일의 방한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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