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여자 화장실에 몰래 숨어 영상 찍는 몰카범 맨손으로 때려잡은 여성들 (영상)

万象新闻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여자화장실에서 몰카를 찍다 딱 걸린 남성의 모습이 포착된 영상이 공개됐다.

몰카범을 잡은 여성들은 그를 기절할 때까지 구타하며 분노를 표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만상신문은 중국 허베이성의 한 쇼핑몰 여자화장실서 몰카를 찍던 남성이 시민들에게 적발된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지난 수요일 오후에 발생했다. 한 여성이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던 중 옆 칸막이에서 휴대폰을 들고 있는 손이 툭 튀어 나온 것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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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여성은 자신이 직접 이 몰카범을 잡아 경찰에 넘겨야 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는 화장실에 있던 다른 여성에게도 도움을 청했다.

문 앞에서 몰카범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던 두 여성은 그가 나오자마자 단숨에 목덜미를 잡아 그를 제압했다.

두 여성은 몰카범을 화장실 밖으로 끌어내 마구 구타하기 시작했다. 몰카범은 찍소리도 못하고 여성들의 몰매를 맞기만 했다.

구타당하던 몰카범은 결국 그 자리에서 기절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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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여성은 몰카범은 경찰에 직접 인계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이미 여러 번 공중화장실 등에서 몰카를 찍다가 붙잡힌 전과가 있었다.

대부분의 여성이 창피함과 수치심 때문에 성추행이나 몰카를 찍히거달도 침묵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당당하게 몰카범을 때리며 참교육을 한 이 여성의 대담함에 누리꾼들은 큰 박수를 보냈다.

반면에 몰카범이긴 하지만 오히려 떄렸다는 이유로 폭행죄가 성립 될 수도 있으니 되도록이면 현장에서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하는 누리꾼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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