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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물담배 등 신종담배 규제 강화할 것"

지난 12일 복지부는 전자담배, 향기 나는 담배, 물담배 등 신종 담배를 규제하고 실내 전면 금연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via petercchio, shinrella / Instagram 

 

보건당국이 전자담배, 향기 나는 담배, 물담배 등 신종 담배를 규제하고 실내 전면 금연 정책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 권덕철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복지부는 앞으로 국내외 담배규제 전문가 집단과 공조하며 담배규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앞으로 청소년들의 흡연을 막고 미래세대의 건강을 위해 담배 '가향(향기를 나게 하는)물질' 첨가 금지, 소량담배 판매 금지, 담배 광고 전면 금지, 실내 전면 금연 정책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종담배들이 담배에 맛과 향을 첨가하는 등 담배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는 등 담배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는 상황이 미래 세대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가향담배와 캡슐담배 등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장기적으로는 실내 모든 구역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한편 담배 광고가 전면 금지되면 편의점에서 담배 관련 팝업 광고 등도 설치할 수 없게 된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