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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행' 유력하던 음바페, PSG 잔류한다...2025년까지 재계약

킬리안 음바페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눈앞에 두고 파리 생제르맹(PSG) 잔류를 택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알 마드리드행이 유력했던 킬리안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망(PSG)에 잔류를 결정했다.


22일(한국시간) PSG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음바페가 클럽과 3년 계약 연장에 사인했다. 이를 발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프랑스의 국제적인 스트라이커는 2025년 6월30일까지 파리지앵과의 새로운 계약서에 펜을 그었다"고 그의 잔류를 공식 발표했다.


음바체 또한 "나는 PSG와의 계약 연장을 발표하고 싶다. 물론 기쁘다. 가장 높은 레벨에서 수행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클럽에서, 내가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기쁜 마음으로 잔류를 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내가 태어나고 자라나고 나의 이름을 만들어준 프랑스에서 플레이를 계속할 수 있어 기쁘다"라는 뜻으로 프랑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동안 음바페는 PSG 잔류냐 이적이냐를 두고 고심해왔다. 레알 바드리는 음바페 영이베 총력을 기울였고 음바페 또한  '챔스 DNA'를 갖춘 레알 마드리드 팀은 고뇌해볼만한 선택지였다.


이에 많은 이들이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할 것이라 예측했으나 PSG가 음바페를 묶어두는데 성공했다. 


PSG가 음바페와 재계약 협상을 하며 제안한 주급은 100만 파운드(약 15억 원)에 달한다. 여기에 계약금 명목인 '사이닝 보너스' 1억 파운드(1570억 원)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조건도 있었다. 그는 앞으로 PSG 보드진과 마찬가지로 감독과 단장 선임에 개입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프랑스 현지 보도에 따르면 "PSG는 음바페에게 새로운 감독 선임 권한과 경질 권한을 부여했다. 새로운 선수 영입 결정권도 있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