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후보 빼놓고 다른 후보 벽보 두장 붙여놓은 김포 선관위

인사이트뉴스1


[뉴스1] 정진욱 기자 = 경기 김포시장 후보 중 기호 2번을 빼고 4번만 두 장 붙은 선거벽보가 등장해 논란이다.


21일 경기 김포시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김포 풍무동 길훈아파트 인근 선거벽보란에는 기호 2번 김병수 국민의힘 후보 벽보가 없다.


대신 기호 4번 무소속 박우식 후보 벽보만 두 장 게재돼 있다.


김포시장 후보 벽보 왼쪽에는 경기도지사 후보 벽보가, 오른쪽에는 도의원 후보 벽보가 붙어있으며, '훼손하지 말라'는 선관위 경고 문구가 적힌 벽보가 각각 붙어 있다.


시민 A씨(40대·풍무동)는 "선거관리위원회가 국민의힘 후보 벽보를 왜 뺐는지 이해가 안간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B씨(50대·여·풍무동)는 "대통령 선거때도 선관위가 일을 제대로 못해 국민들의 공분을 샀는데, 이번 지방선거에도 이런 일이 발생했다는 건 정신을 차리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벽보는 공식선거 개시일인 지난 20일 오후 김포시 선관위가 븥인 것이다.


민원이 잇따르자 선관위는 이날 오전 9시 40분쯤 김병수 국민의힘 후보 벽보를 다시 부착했다.


김포시 선관위 관계자는 "공무원 노조와의 분쟁으로 선거벽보 게첩을 외주업체에 맡겨 실수가 발생한 것"이라며 "정치적 의도는 없고 업무상 실수"라고 잘못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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