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올인' 써 대박 난 드라마 작가, 고액 체납으로 교도소 수감 중

최완규 작가 / 뉴스1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KBS2 '아이리스', SBS '올인',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MBC '주몽', '허준', '옥중화' 등 유명 드라마를 많이 성공시킨 최완규 작가가 국세를 안내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20일 OSEN은 최완규 작가가 국세 체납 등으로 경상도의 한 교도소에 수감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완규 작가는 2019년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에도 이름이 올라왔다.

최완규 작가는 양도소득세 등을 포함해 무려 13억 원이 넘는 금액을 체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KBS2 '아이리스'

최완규 작가의 문제는 이 외에도 또 있었다.

그는 2018년 특정경제법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상습 도박 등의 혐의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드라마 수십 편을 성공시켜 돈을 많이 번 최완규 작가의 만행에 많은 팬들이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편, 최완규 작가는 1993년 베스트 극장 '재미없는 사랑, 재미있는 영화'로 데뷔했다.

흥미진진한 드라마를 많이 써 큰 사랑을 받은 그는 2016년 방송된 '옥중화'의 극본을 집필한 후 특별한 작품 활동을 하지 않고 있었다.

SBS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SBS '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