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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 "브래드 피트와의 베드신, 세상 가장 이상한 경험"

헐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자신이 연출을 맡은 영화 '바이 더 씨'에서 남편 브래드 피트와 베드신을 촬영한 소감을 밝혀 시선을 모으고 있다.

via NBC 'Today Show'​​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자신이 연출을 맡은 영화 '바이 더 씨'에서 남편 브래드 피트와 베드신을 촬영한 소감을 밝혀 시선을 모으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 등 외신은 최근 영화 '바이 더 씨'의 개봉을 앞두고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 인터뷰를 가진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와의 애정신에 대해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인터뷰에서 "브래드 피트와 애정신을 찍는 것은 어색했다"며 "세상 가장 이상한 사건이었다"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그는 자신이 영화의 감독이었기에 "아이패드를 든 채 나체로 욕조에 누워 연기를 하면서 내 연기를 보고, 남편에게 들어와서 베드신을 찍으라고 지시하는 일은 세상 가장 이상한 일이었다"고 설명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또 "제 남편과 관계를 갖는 장면을 찍는 건 이상한 기분이었다"며 "우리는 아티스트로서 자유롭지만 브래드 피트는 나를 수건으로 가려주느라 그러지 못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젤레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가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이후 9년 만에 호흡을 맞춘 '바이 더 씨'는 위기에 놓인 부부가 여행을 통해 결혼 생활을 되돌아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