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의정부의 한 오피스텔 앞에서 '마약'에 취해 옷 벗고 행패 부린 20대 여성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마약에 취해 길거리에서 난동을 부린 20대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17일 MBN에 따르면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한 20대 여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신고가 접수된 건 지난 13일 오후 5시 55분쯤이었다. 


의정부시의 한 오피스텔 앞에 '이상한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형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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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앞에서 하의를 벗은 채 난동을 부리던 A씨는 경찰이 담요를 덮는 등 보호 조치를 취하려 하자 욕설을 퍼부으며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지난 3일 필로폰 투약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돼 불구속 수사를 받고 있던 사실이 드러났다.


난동을 부린 13일에도 마약에 취한 상태였다. 


경찰은 숙박업소에 함께 있던 남성도 마약 투약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남성이 검거되는 대로 두 사람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