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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포 축제 참여해 '오성홍기' 옆에서 축하 연설한 김동연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가 중국동포 축제에 참여해 연설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내달 1일 다가오는 6·1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를 목표하고 있는 김동연 경기지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중국동포 축제에 참가해 축하 연설을 했다.


15일 김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한중수교 30주년 전국귀한동포총연합회 경로대축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수원시 수원제2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된 이 축제는 한국에 귀화한 중국동포들의 권익 보장 및 지역사회 융합, 발전 등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봉사 단체인 전국귀한동포총합회가 개최했다. 


축제는 '한중수교 30주년 전국귀한동포총연합회 경로대축제'로 경기 수원시 수원제2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됐다.


인사이트뉴스1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축제 현장을 찾은 김 후보의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에서 김 후보는 중국 오성홍기(중국 국기)가 꽂혀 있는 무대 위에서 마이크를 쥐고 축하 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뒤로 중국 전통 의상을 입은 인물이 여럿 보였으며 행사가 진행되기 전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는 이곳에서 자신의 명함을 나눠주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면서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뉴스1


한편 오는 6월 1일 진행되는 지방선거에서 김 후보는 경기도지사 자리를 두고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와 격돌한다. 


이번 선거에서 선거권을 가진 외국인 12만 6668명이 투표할 수 있다. 단 이중 78.9%에 달하는 9만 9969명의 외국인 유권자가 중국인인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중이다. 


김은혜 후보는 "외국인 지방선거 투표권 문제는 국가 간 공정의 관점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