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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음 보이스로 '포맨-못해' 애절하게 소화한 '윤민수 아들' 윤후 노래 실력 (영상)

가수 윤민수 아들 윤후가 모두를 놀라게 한 노래 실력을 뽐냈다.

인사이트KBS2 '자본주의 학교'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윤민수 아들 윤후가 애절한 발라드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감탄을 불렀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자본주의 학교'에서는 음원을 발매해 수익을 창출하려는 윤후의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를 위해 윤후는 가수 겸 프로듀서 영탁을 만나 특별한 수업을 들었다.


이날 수업은 윤민수의 작업실에서 진행됐다. 영탁을 포함해 류지광, 노지훈이 윤후의 지원군으로 함께했다.


영탁의 프로듀싱에 앞서 윤후는 영탁의 '찐이야'를 선곡해 트로트 실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흥이라고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 윤후의 노래에 모두가 당황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2 '자본주의 학교'


트로트 실력은 아쉬웠지만 윤후는 아빠 윤민수가 작곡한 포맨의 R&B 발라드 곡 '못해'를 선곡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윤후의 중저음 보이스가 '못해'와 찰떡같이 어우러졌기 때문이다.


특히 윤후는 끝음까지 깔끔하게 처리했고 이를 본 영탁은 만족의 미소를 지었다.


덤덤하게 이별 감성을 전한 윤후의 노래가 끝나자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데프콘은 "쟤는 발라드 해야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들이 발라드를 부르는 걸 처음 본 아빠 윤민수도 "이별을 해 본 것 같다"며 윤후의 감성을 극찬했다.


가수 아빠의 부드러운 보이스를 그대로 물려받은 윤후의 모습에 팬들은 "그 아버지에 그 아들", "윤후 노래 실력 깜짝 놀랐다", "17살인데 아직 변성기 안 온듯"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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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자본주의 학교'


네이버 TV '자본주의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