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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달라니까 부끄러워 뒷걸음질 치는 해리케인 딸보고 '아빠 미소' 짓는 손흥민 (영상)

번리 전에서 승리를 챙기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선 손흥민의 '아빠 미소'가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Spurs TV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번리 전에서 승리를 챙기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선 손흥민의 '아빠 미소'가 눈길을 끌었다. 


지난 15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토트넘 대 번리 경기가 끝난 직후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경기장에는 해리 케인의 어린 딸과 엄마 품에 안긴 아들이 함께 찾아와 아빠를 응원했다. 


경기를 보기 위해 찾아온 아이들과 사진을 찍고 있던 손흥민은 케인의 가족을 보고 다가갔다. 캐인의 아내 케이티 굿랜드와 포옹을 한 뒤 캐인의 둘째 딸 비비안 제인 케인을 향해 양팔을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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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purs TV


비비안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면서 뒷걸음질 쳤다. 아빠 케인이 '삼촌 한 번 안아줘'라는 의미로 손짓까지 했으나 비비안은 아빠 뒤로 숨어버렸다. 


이 모습을 빤히 지켜보고 있던 손흥민은 아빠 미소를 보였다. 


케인과 손흥민은 '손케 듀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다 합작골(41골)를 기록 중이다. 


지난 4월 케인은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경기장 밖에서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그런 부분이 경기장에서도 나타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Spurs TV


손흥민은 케인과 오랜 시간을 함께 하면서 케인이 3명의 아이를 낳는 과정을 옆에서 지켜봐왔다. 케인의 자녀들이 손흥민에게는 조카처럼 느껴질 수밖에 없다. 


한편 케인은 학창 시절 만났던 케이티 굿랜드와 사랑을 키우며 세 아이의 아버지가 됐다. 


2017년 결혼한 케인 부부는 첫째 딸 아이비 케인과 둘째 딸 비비안에 이어 지난 2020년 아들 루이스 해리 케인을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