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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 짜는 아저씨에게 다가가 우유 달라며 '손꾹' 애교 부리는 고양이 (영상)

젖소의 젖을 짜는 남성에게 우유를 달라며 애교부리는 고양이의 영상이 화제다.

인사이트Facebook 'nurcatrescue'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젖소의 젖을 짜는 남성에게 우유를 달라며 애교부리는 고양이의 영상이 화제다.


지난 2일(현지 시간) 트위터 사용자 아와니시 샤란은 착유 중인 남성에게 애교부리는 고양이의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에는 다리 사이에 양동이를 끼고 젖소의 젖을 짜고 있는 남성이 등장한다.


남성의 바로 옆에는 두 발로 서서 이를 지켜보는 고양이 한 마리가 있다.


인사이트Facebook 'nurcatrescue'


고양이는 우유를 달라는 듯 남성의 허벅지를 오른쪽 앞발로 '꾹, 꾹' 누른다.


그러자 남성은 소의 젖을 고양이 입을 향해 겨누고 분사를 시작한다.


고양이는 이를 기다렸다는 듯 분사된 우유를 오물오물 잘도 받아먹는다.


한참 우유를 먹던 고양이는 15초가량 쉬더니 다시 두 다리로 서서 남성에게 우유를 달라며 '손꾹' 애교를 부린다.


인사이트Facebook 'nurcatrescue'


우유를 받아먹다가 몸 높이 조절에 실패했는지 뺨에 우유를 잔뜩 묻히고는 싫다는 듯 얼굴을 피해 웃음을 전하기도 했다.


고양이의 익살스러운 행동이 담긴 이 영상은 많은 랜선 집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다만 전문가들은 고양이에게 우유를 주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고양이 대부분이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가 적어 설사, 구토 등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해당 영상은 지난해 6월 고양이 구조단체 'NUR Cat Rescue'가 처음 공개했다.


Facebook 'nurcatrescue'


Facebook 'nurcatresc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