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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삐져도 납득되는 '손흥민 베프' 해리케인의 인스타 상황

해리 케인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손흥민과의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harrykane'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토트넘 홋스퍼의 주전 공격수 해리 케인(29)이 인스타그램에서 손흥민(30)과의 사진들을 게시하며 진득한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 해리 케인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살펴보면 5월에 올라온 사진들 모두 손흥민과 함께하고 있다.


어깨동무하는 사진부터 포옹하거나 같이 뛰어오르는 사진까지 뭣하나 빠질 것 없이 베스트프랜드를 인증하는 듯하다. 


다만 부인 케이트 굿랜드와의 사진은 1월 이후 올라오지 않고 있어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케인의 와이프가 진짜 삐져도 납득된다는 유쾌한 반응들이 흘러나오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Instagram 'harrykane'


이는 지난달 해리 케인이 한 프랑스 매체와 인터뷰한 것을 겨냥해 재밌게 풍자한 것이다.


앞서 케인은 지난달 18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카날+'와의 인터뷰에서 '아내가 손흥민과 특별한 관계를 질투하는가'라는 질문을 받은 바 있다.


해당 질문에서 케인은 "아마 그럴 거다. 아내가 별다른 말은 안 했지만 그녀가 그럴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답해 놀라움을 줬다.


그러면서 "솔직히 지금은 아내와 보내는 시간보다 손흥민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것이다. 우리는 경기장 밖에서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그런 부분이 경기장에서도 나타난다고 생각한다"며 우정을 과시했다.


인사이트Instagram 'harrykane'


손흥민과 해리 케인은 팬들 사이에서 '텔레파시 듀오' 또는 '치명적인 듀오'로 불리고 있다. 둘은 40골을 합작하며 EPL 최다 합작골 기록을 보유했다.


한편 손흥민은 오늘(15일) 오후 8시 EPL 37라운드 번리와의 대결에서 리그 득점왕 및 토트넘 챔스권 진출을 노리고 있다.


현재 손흥민은 리그 득점 21골로 득점 순위 2위를 달리고 있다. 득점 1위인 모하메드 살라(22골, 리버풀)와 단 1골 차이며 살라가 FA컵 결승전에서 부상 아웃되면서 순조롭게 득점왕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토트넘(리그 5위) 또한 승점 65점으로 리그 4위인 아스널(승점 66점)과 1점 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