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로 본 좌우로 확 갈린 대한민국 상황

인사이트뉴시스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진행된 다수의 광역단체장 여론조사에서 민심이 지역별로 크게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도로 보면 그 차이는 더 극명하다. 지난 13일까지 발표된 광역단체장 여론조사를 종합하면 국민의힘은 서울, 인천, 강원, 충북, 울산, 부산, 경북, 경남, 대구 등 9곳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광주, 전남, 전북, 제주 등 4곳에서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와 대전, 세종, 충남 등 4곳은 박빙 양상이다.


우선 서울시장의 경우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헤럴드경제의 의뢰로 지난 9~10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직 시장인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49.2%,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8.3%를 기록했다. 오 후보는 송 후보를 오차범위(95% 신뢰 수준 ±3.5%포인트) 밖에서 앞서고 있다. 


인사이트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서울시장 / 뉴시스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도지사 선거는 박빙 구도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헤럴드경제의 의뢰로 10~11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2.4%,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는 41.8%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대구에선 홍준표 국민의힘 후보와 서재헌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맞붙는다. 리얼미터가 MBN 의뢰로 지난달 18~19일 실시한 여야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홍 후보는 39.1%, 서 후보는 11.7%를 기록했다.


호남 지역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인사이트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 뉴시스 


광주의 경우, 조앤씨앤아이가 더팩트 광주전남본부의 의뢰로 지난달 21일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41.% 주기환 국민의힘 후보가 3.9%를 기록했다.


전남에서도 현직 지사인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를 크게 앞섰다. 한국리서치가 KBS 목포 의뢰로 지난달 22~24일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김 후보는 52.6%, 이 후보는 11.8%로 집계됐다.


한편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들의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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