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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vs 대통령"...SNL 주기자 밸런스 질문에 오세훈이 한 선택

오세훈 서울시장이 SNL코리아에 출연해 '서울시장 vs 대통령' 밸런스 게임 질문에 답했다.

인사이트쿠팡플레이 'SNL코리아 시즌2'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장 vs 대통령'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밸런스 게임에서 한 답변이 이목을 끌었다.


지난 14일 오 시장은 SNL코리아 시즌2 '주기자가 간다'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주 기자는 "차기 대통령 후보로 오세훈 시장님을 언급하는 분들이 많다"면서 "이번에 서울시장 되고 평생 대통령 안 되기 vs 서울시장 떨어지고 대통령 되기"란 질문을 던졌다.


오 시장은 "이번에 서울시장이 되고 대통령 안 되는 쪽을 택하겠다"고 답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쿠팡플레이 'SNL코리아 시즌2'


그는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정말 서울시를 사랑한다. 서울시가 잘 됐으면 한다"면서 "지난 10년 동안 서울시가 좀 퇴보했다. 다시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가 대한민국의 심장이기 때문에 그게 잘 되면 대한민국도 잘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 후보는 "다시 태어나면 그냥 오세훈으로 태어나기 vs 그룹 엑소 세훈으로 태어나기"란 질문에는 엑소 세훈으로 태어나는 쪽을 택했다.


선택의 이유를 묻자 오 시장은 "좀 다른 인생을 살아볼 수 있잖아요?"라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