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건물에 걸린 영화 '그대가 조국' 광고 보고 SNS에 공유한 조국
조선일보 측 건물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영화를 홍보하는 광고 영상이 게시됐다.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조선일보 측 건물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영화를 홍보하는 광고 영상이 게시됐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도 이 같은 사실이 신기한 듯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소식을 공유했다.
14일 조 전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사의 링크를 올렸다.
별다른 말은 하지 않았지만 이를 SNS에 공유했다는 것 자체로 아이러니한 상황이라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해당 광고는 조선일보 계열사인 서울 종로구 세종로 코리아나 호텔 옥외 전광판 광고로 지난 13일부터 한 달 동안 노출된다.
코리아나 호텔 전광판은 광화문 사거리에 위치해 있어 광고노출 효과가 가장 좋은 자리 중 하나로 손꼽힌다.
'그대가 조국' 마케팅 영화사 측도 "노출 효과가 좋기 때문이지 특별한 이유는 없다"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한편 '그대가 조국'은 이른바 '조국 사태'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작사가 진행하는 크라우드 펀딩에는 총 22억 4000여만 원의 후원금이 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