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침공'에 핀란드, 74년 만에 중립국 포기...러 "군사 조치 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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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북유럽 국가 핀란드가 중립국 지위를 포기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을 선언했다.


핀란드가 '중립국 지위'를 이어온 지 꼭 74년 만이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핀란드 정부는 나토 가입을 공식화하며 중립국 지위를 포기했다.


이날 핀란드 사울리 니니스퇴 대통령과 산나 마린 총리는 공동성명을 통해 "핀란드는 지체 없이 나토 가입을 신청해야 한다"며 "나토 가입으로 핀란드의 안보가 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핀란드 산나 마린 총리 / GettyimagesKorea


그간 핀란드는 유럽연합의 회원국이면서도 러시아와의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오랜 기간 중립국 지위를 고수해왔다.


하지만 지난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나토 가입에 대한 국민들의 여론이 찬성 쪽으로 기울면서 끝내 중립국 지위를 포기했다.


핀란드의 이 같은 행보에 대해 러시아 크렘린궁은 "핀란드의 나토 가입은 러시아에 명백한 위협"이라며 "나토의 확장은 유럽과 전 세계를 더욱 불안하게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북유럽 또 다른 국가인 스웨덴도 핀란드의 결정을 뒤따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러시아는 "군사 조치 등으로 대응하겠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인사이트러시아 푸틴 대통령 /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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