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팀이 0대3 대패했는데 라커룸서 방구 뀌고 웃다가 1군서 쫓겨났던 황의조 동료

황의조의 동료 마르셀루 게지스가 이전 소속팀에서 독특한 이유로 2군 통보를 받았던 웃픈(?) 사연이 공개됐다.

인사이트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프랑스 보르도에서 뛰고 있는 황의조의 동료 마르셀루 게지스가 이전 소속팀에서 독특한 이유로 2군 통보를 받았던 웃픈(?) 사연이 공개됐다.


팀의 주축 선수였던 마르셀루가 돌연 2군 통보를 받은 건, 다름 아닌 그의 '방귀' 때문이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ESPN은 "마르셀로는 탈의실에서 "방귀를 뀌고 웃어 리옹 1군에서 강등당했다"고 보도했다.


마르셀로는 올림피크 리옹에서 뛰던 지난해 8월 앙제와의 경기에서 3-0으로 패배 뒤 B팀 행 통보를 당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당시 ESPN을 비롯한 다수 매체는 마르셀로가 주장 레오 뒤부아의 연설을 들은 뒤 웃음을 터뜨렸다고 보도했다. 이를 감독, 단장이 좋게 보지 않았고 이같은 조처를 내린 것이다.


그로부터 약 9개월 만인 이날 사건의 진실이 밝혀졌다. 매체는 "마르셀로가 탈의실에서 반복적으로 방귀를 뀌고 웃어 징계를 당했다"고 전했다.


해당 보도가 나온 뒤 마르셀로의 SNS에는 그의 '방귀'를 저격하는 글이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있다.


인사이트Twitter


마르셀루는 방귀 사태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주니뉴 리옹 단장은 "너는 시끄럽고 오래동안 냄새나는 방귀를 뀐다"라고 증언(?)을 해 축구팬들을 폭소캐 했다.


한편 마르셀루는 지난해 8월 2군팀 강등 사건 이후 5달 만인 올해 1월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현재는 같은 리그에 소속된 지롱댕 드 보르도에서 뛰고 있다. 지롱댕 드 보르도는 황의조가 뛰고 있는 팀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