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제20대 대통령 취임식 방송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박지현(26)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뜻밖의 신 스틸러로 등극했다.
지난 10일 국회의사당에서는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제1야당 대표 자격으로 참석한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바로 뒷자리에 앉았다.
윤 대통령 취임사 내내 화면에 함께 잡힌 젊은 정치인 박 위원장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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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 위원장은 '제1야당'이 된 민주당 대표 자격으로 참석했다. 현재 민주당 대표는 공석으로 오는 8월 당 대표 선거가 예정돼있다.
취임식에서 윤 대통령은 약 17분가량 취임사를 낭독했다. '자유'에 방점을 둔 취임사 내내 박 위원장의 모습이 화면에 잡혔다.
박 위원장은 취임식 도중 마스크를 위로 올려 물을 마시거나 눈을 감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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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생인 박 위원장은 N번방 사건을 세간에 알린 추적단 '불꽃'을 통해 알려졌으며 대선 당시 이재명 캠프에 합류해 이대녀(20대 여성들)의 지지를 이끌어냈다.
비대위원장이 된 후 민주당의 반성과 혁신을 강조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취임식 당일 박 위원장은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과 여영국 정의당 대표 사이에 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