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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만삭'에도 분만실 들어가기 전까지 춤추다 아이 출산한 댄서 엄마 (영상)

출산이 임박한 몸이 무겁지도 않은지 분만실에 들어가기 전까지 춤을 추는 한 임산부의 영상이 공개됐다.

인사이트Weibo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가만히 서 있기도 힘든 만삭의 몸에도 춤에 대한 열정을 버릴 수 없었던 한 임산부의 영상이 화제다.


10일(현지 시간) 중국 최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웨이보에는 불룩 나온 배도 아랑곳하지 않고 춤을 추는 한 여성의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웨이보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지난 8일 올라온 것으로 병원과 집, 스튜디오 등에서 춤을 추는 임산부 A씨의 모습이 담겼다.


인사이트


인사이트Weibo


상의를 묶어 커다란 배를 드러낸 힙한 옷차림으로 등장한 A씨는 출산을 앞둔 10개월 만삭임에도 불구하고 현란한 춤 실력을 자랑했다.


10개월 만삭 임산부는 몸이 무거워지는 것은 물론, 자궁이 출산 준비를 하면서 요통이 심해지고 아기가 밑으로 내려와 제대로 걷는 것조차 힘이 드는 시기다.


하지만 A씨는 깃털처럼 가벼운 몸놀림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Weibo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대단한 열정이다", "댄서 같은데 진짜 천직이신 듯", "저 정도면 배 속 아기도 커서 댄서가 될 수도 있겠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일부 누리꾼들은 "배 속 아기가 잘못될 수도 있는 위험한 행동"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다행히도 웨이보에 따르면 A씨는 분만실에 들어가기 전까지 병원에서 춤을 추다가 무사히 딸을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