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윤석열 대통령이 현충원 참배한 뒤 '방명록'에 남긴 말

인사이트연합뉴스TV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국립 서울 현충원에 방문해 메시지를 전했다.


9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국립현충원에서 엄숙한 분위기 가운데 참배를 마쳤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앞에서 대통령직을 성실히 수행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며 일하겠단 각오를 다진 윤 대통령은 현충탑에 헌화와 분향을 하고 묵념을 했다.


이후 작성한 방명록에는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을 받들어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라는 진심을 담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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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록에서 쓰는 문구는 새 정부 국정 비전과 철학이 응축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충원 참배를 마친 윤 대통령은 환복 후 취임식 행사가 진행될 국회로 출발할 예정이다.


이날 윤 대통령 취임식의 슬로건은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이다. 취임식은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1시간가량 진행된다.


한편 지난 2월 대선후보 시절 윤 대통령은 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이 지켜온 대한민국, 위대한 국민과 함께 자랑스러운 나라 만들겠습니다'라는 내용의 방명록을 적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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