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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축신' 홀란드, EPL '맨시티' 이적 임박...소속팀에 결별 통보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에링 홀란드의 맨시티 이적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괴물 골잡이' 엘링 홀란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입성이 임박했다. 행선지는 맨체스터 시티다.


지난 9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홀란드의 맨시티 이적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번 주 안에 공식적으로 발표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미 홀란드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시즌이 끝나는 대로 떠날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적료는 홀란드의 바이아웃(이적 허용 최소 이적료) 금액인 6,300만파운드(한화 약 1,000억원) 로 추정된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앞서 현지 다수 보도에 따르면 홀란드의 주급은 최소 50만 파운드(한화 약 8억원)으로 알려졌다.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로 알려졌다.


이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최다 주급자로 알려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더 많은 수준이다. 호날두는 주급 38만 5천파운드(약 6억원)를 받고 있다.


맨시티는 지난해 여름부터 최전방 공격수를 영입하기 위해 혈안이었다. 이중 최고의 매물은 단연 홀란드. 하지만 다수 빅클럽이 그를 원한 만큼 이적 경쟁은 치열했다.


하지만 맨시티는 홀란드 영입전에서 승리했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등 내로라하는 팀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최종 승자가 됐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한편 2020년 1월 잘츠부르크를 떠나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은 홀란드는 2년 동안 88경기 85골을 넣었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공격수였다. 22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스타성까지 더해져 이적 시장에서 가치가 치솟았다. 


잘츠부르크 시절 황희찬과 함께 뛰기도 했다. 지난 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역대 최연소로 통산 20호골 고지를 밟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