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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5년 임기를 끝내고 마지막 퇴근길에 나섰다.
9일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함께 오후 6시 모든 일정을 끝내고 청와대 정문을 걸어서 퇴근했다.
이날 현장에는 수많은 시민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마지막 퇴근길을 배웅하기 위해 청와대 앞을 찾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함께 청와대 직원들의 배웅을 받으며 정문을 나섰고 기다리고 있던 시민들 한 명 한 명과 악수를 나누며 발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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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직후 문 대통령은 서울 시내 모처로 자리를 옮겨 국방부 등과 연결된 핫라인을 통해 오늘(9일) 자정까지 군 통수권을 행사할 예정이다.
이후 내일(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참석한 뒤 양산 사저로 향할 계획이다.
지난 2017년 5월 10일 제19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문 대통령은 첫 임기를 시작한 지 1826일 만에 이날 마지막 퇴근을 끝으로 청와대를 나섰다.
임기 말까지 40%가 넘는 지지율을 지켜온 문재인 대통령은 평균 지지율 51.9%를 기록하며 임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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