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국방부 로고 떼고 대통령 상징하는 '봉황 장식' 박은 국방부 청사 입구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청와대를 비롯한 취임식 장소들은 새로운 대통령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로 여념이 없다.


그중에서도 윤 당선인이 집무를 볼 국방부 청사는 유독 눈에 띄는 지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국방부 청사 정문에 대통령을 상징하는 봉황 장식이 새겨졌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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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국방부 청사 정문에는 군을 상징하는 장식이 걸려있었다.


하지만 대통령의 집무실이 들어오게 되면서 장식을 봉황으로 교체한 것이다.


또한 국방부 청사에는 "또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나라"라는 문장과 대통령 취임식을 상징하는 현수막이 걸렸다.


이는 윤 당선인의 용산 시대 개막을 알리는 상징적인 장면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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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윤 당선인은 임기를 공식 시작하는 내일(10일) 0시 용산에 마련된 대통령실 '지하벙커'에서 집무를 시작한다.


군 통수권자로서, 군 통수권 이양에 따른 첫 전화 보고를 합동참모본부로부터 받고 집무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국방부 청사 주 집무실의 인테리어가 끝나지 않아 당분간 같은 건물 5층에 마련된 임시 집무실을 이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