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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 입은 수지 다칠까봐 무대 오르내릴 때 큐시트·마이크 들어준 '매너남' 박보검 (영상)

배우 박보검이 같이 시상식 MC를 맡은 수지의 마이크와 큐시트를 들어주며 다정한 '오빠미'를 한껏 풍겼다.

인사이트Youtube 'BOB'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배우 박보검이 자신과 함께 '제58회 백상예술대상' MC로 오른 수지에게 자상한 면모를 보였다.


지난 6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58회 백상예술대상'(백상)에서 박보검과 수지가 MC를 맡아 활약했다.


이들의 엄청난 비주얼 합이 크게 화제가 오른 가운데, 박보검은 백스테이지로 내려가면서 수지의 마이크와 큐시트를 먼저 챙기는 다정한 매력을 뽐냈다.


잠깐의 대기가 끝난 후 다시 무대에 올라올 때도 박보검은 수지에게 마이크와 큐시트를 자연스럽게 건네주며 몸에 매너가 밴 것 같은 모습을 비췄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BOB'


또한 박보검은 수지가 긴 드레스 때문에 걷기 불편해하자 손수 정리해 줬으며, 수지는 그런 그에게 먼저 백스테이지로 내려가라며 손짓을 하기도 했다.


이날 박보검은 수지와 함께 대기 중에 대화를 나누다 말이 잘 들리지 않자 고개를 숙이며 바짝 다가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설렘을 유발했다.


이들은 얼굴이 마치 작품 같다는 신동엽의 말에 감사하다고 대답하며, 같이 깜찍하게 하트를 만들어 보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JTBC '제58회 백상예술대상'


또한 4년 동안 백상 MC를 맡고, 같이 영화 '원더랜드' 촬영도 해 부쩍 친해진 덕인지 이들은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보여주며 '남매 케미'를 풍겼다.


이를 본 팬들은 "둘이 정말 훈훈하다", "정말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박보검과 수지가 함께 촬영한 김태용 감독의 신작 영화 '원더랜드'는 지난 2020년 4월 크랭크인 했으며, 아직 구체적인 개봉일은 공개되지 않았다.


※ 관련 영상은 1분 29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YouTube 'BO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