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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L로 출시되는 '흰우유' 홀로 1L로 꿋꿋하게 지키고 있는 정용진의 이마트

이마트 내 노브랜드 '굿밀크'가 값싼 가격에도 1L의 양으로 판매하고 있다.

인사이트노브랜드 '굿밀크' / SSG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어느샌가부터 국내 우유에서 '1L' 우유가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 알고 있었는가.


예전부터 큰 우유를 마실 때면 우유 표기에는 양이 1L라고 적혀 있었다. 


그러나 지난 2013년 원유가격연동제를 시행하면서 900ml 양의 우유가 만들어지기 시작하더니 현재 표준 양은 900ml가 됐다.


그럼에도 꿋꿋이 '1L'를 유지하고 있는 우유가 있다. 바로 이마트 내 노브랜드 '굿밀크'다. 


인사이트노브랜드 '굿밀크' / SSG


굿밀크는 2015년 이마트에서 초저가 PB를 목표로 출시시킨 '노브랜드'의 매출 상위권 제품 중 하나다. 


SSG 온라인 쇼핑몰 기준 158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대로 타 900ml 가격대의 흰 우유보다 평균 40% 정도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저렴한 맛에도 타 우유와 전혀 다르지 않아 2020년에는 1100L가 판매, 지난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인사이트노브랜드 '굿밀크' / SSG


한편 굿밀크를 포함해 노브랜드의 가성비 상품이 출시되는 이유는 노브랜드의 전략적 운영 덕분이다. 


운영비를 줄이기 위해 상품 개수를 제한하거나 쓰지 않는 기능, 일상에 필요 없는 기능과 비용을 줄여 생산비도 절감하는 전략을 펼쳤다.


특히 소비자들이 직접 'SNS'에서 적극 홍보를 해줘 광고비 걱정 없이 홍보효과를 누리기도 했다.


인사이트이마트 / 사진=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