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주 만에 태어나 아빠 손톱만한 손바닥 가진 초미숙아 신생아에게 일어난 기적
너무 작게 태어나 아빠 손톱만 한 손바닥을 가진 초미숙아 신생아에게 기적이 일어났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너무 작게 태어나 아빠 손톱만 한 손바닥을 가진 초미숙아 신생아에게 기적이 일어났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Daily Star)는 23주 만에 태어난 미숙아 아기의 사연을 전했다.
초미숙아로 태어난 엘시(Elsie)는 부모 케이티(Katie, 27)와 롭 햄슨(Rob Hampson, 32) 사이에서 태어났다.
의사들은 엘시의 생존 확률이 겨우 25%밖에 되지 않는다고 했다.
하지만 케이티와 롭 햄슨은 절대 엘시를 포기하지 않았다.
겨우 손톱만 한 손바닥을 가지고 태어난 엘시를 지켜내기 위해 무한한 사랑을 줬다.
엘시는 자연분만으로 태어나자마자 약 70일 동안 인공호흡기를 착용한 채 병원에 입원해야만 했다.
그렇게 5개월이 지난 뒤 이들 가족에게 기적이 일어났다. 엘시가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 만큼 회복했다.
아빠의 손톱보다도 작은 손바닥을 가졌던 엘시는 6kg을 자랑한다.
의사와 간호사들조차 살아남을 가능성이 없다고 했지만 절대 엘시를 포기하지 않은 케이티와 롭 햄슨.
아마 엘시가 건강을 회복한 가장 큰 힘은 엄마 아빠의 응원과 사랑이 아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