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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빵 구하려 텐트 치고 노숙하는 오늘(7일)자 인천 이마트 트레이더스 앞 상황

포켓몬빵 오픈런 줄 사진이 공개되며 여전한 인기를 자랑했다.

인사이트slrclub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포켓몬빵 오픈런을 뛰는 사람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7일 온라인 커뮤니티 slrclub에는 '실시간 이마트 트레이더스'이란 제목의 사진 몇 장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가 올린 사진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앞에 텐트를 치고 대기하는 인파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 대부분은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판매하는 포켓몬빵을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선 것으로 보인다.


작성자에 따르면 이곳은 인천 송림동 인근이다.


인사이트포켓몬빵을 모아 인증샷을 찍은 열혈 소비자 / 사진=인사이트


최근에는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를 보고 자란 '어른이' 세대뿐만 아니라 초등학생 자녀에게 포켓몬빵을 사주기 위해 줄을 서는 부모들의 인파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치원생이나 초등생들 사이에서 포켓몬빵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기 때문이다.


포켓몬빵 수급이 조금씩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여전히 텐트 줄이 가득한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구비된 물량 자체가 다르기 때문인데,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는 한 번에 10개의 포켓몬빵을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포켓몬빵을 세트로 묶어 일정 수량 판매하고 있고, 한 묶음에 10개씩 넣어서 파는 지점도 있다.


인사이트YouTube 'MTN 머니투데이방송'


또한 빵의 종류도 다양하게 담겨 있어 물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식을 줄 모르는 포켓몬빵의 인기를 대변한 텐트 줄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아직도 줄 서는구나", "저번에 먹어본 게 행운이었네", "띠부씰 되팔이인가", "요즘 애들 때문에 줄 서는 부모들 많더라",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네" 등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SPC삼립 포켓몬빵 출시 이후 약 4개월째 '포켓몬 신드롬'이 이어지고 있다. 빵뿐만 아니라 포켓몬 게임, 체험관 등이 덩달아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