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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앞두고 오른발 부상 당한 '반도 다이크' 김민재...벤투호 초비상

'반도 다이크' 김민재가 오른발 부상으로 귀국길에 오른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반도 다이크' 김민재가 오른발 부상으로 귀국길에 오른다.


7일(한국 시간) 페네르바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재가 한동안 계속된 오른발 거골 통증으로 인해 고국 한국으로 떠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정확한 부상 내용 및 복귀 일자 등은 의사 협의를 통해 밝혀질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재는 지난 2월에도 등 근육에 통증을 호소하며 한 차례 휴식을 취한 바있다. 당시에는 다행히도 단순 피로로 인한 부상인 터라 금방 복귀할 수 있었다.


인사이트Facebook 'Fenerbahçe'


하지만 이번에는 오른발 뼈 부위에 통증이 있는 만큼, 심각한 부상일 가능성도 있다.


김민재의 부상 소식은 오는 6월 A매치를 앞둔 벤투호에도 날벼락 같은 소식이다. 수비의 핵심 김민재의 이탈은 벤투 감독 입장에선 매우 난처한 상황.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6월 브라질과 칠레, 파라과이와 연달아 경기를 치른다. 아직 상대가 정해지진 않았지만 같은 달 14일에도 친선 A매치가 예정돼 있다. 


남미 국가들과의 친선 A매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에 함께 속한 우루과이와 맞대결에 대비한 평가전이다. 단순 친선경기를 넘어선 월드컵 대비 훈련인 것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만약 김민재의 부상 정도가 크다면 본격적인 월드컵에 앞서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벤투 감독 입장에서는 매우 난처한 상황이다. 


특히 김민재는 벤투호 수비에서 가장 독보적인 핵심 인물인 만큼, 전력 손실도 매우 크다.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도 부상으로 낙마한 김민재이기에 축구팬들의 걱정은 커져만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