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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늦잠 자고 싶은데 할아버지가 자꾸 깨우자 말대꾸하는 '에버랜드 판다' 푸바오 (영상)

에버랜드의 마스코트인 아기 판다 푸바오가 주말에 늦게까지 푹 자고 싶은 사람처럼 잠에 취해 투정을 부렸다.

인사이트Instagram 'witheverland'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국내 최초 자연번식으로 태어난 에버랜드 아기 판다 푸바오가 칭얼칭얼 잠투정을 부리며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최근 에버랜드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푸바오의 근황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푸바오의 할아버지를 자처한 사육사가 만사가 귀찮은 듯 늘어져있는 푸바오에게 말을 거는 모습이 담겼다.


사육사는 푸바오에게 더 자고 싶은데 일어나야 하는 현실이 싫은 거냐 물었고, 이에 푸바오는 마치 그렇다는 듯 대꾸하는 소리를 냈다.


인사이트Instagram 'witheverland'


푸바오는 이제 그만 잠에서 일어나 밥을 먹어야 하는 상황인데, 졸음이 몰려와 일어나기 쉽지 않은 것이다.


푸바오를 깨우려는 사육사와 더 자겠다고 투정 부리는 푸바오의 대화는 계속해서 이어졌다.


사육사는 잘 먹고 잘 자야 훌륭한 판다가 된다며 푸바오를 어르고 달랬지만 이에 반박하듯 푸바오는 계속해서 말대꾸를 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에버랜드


신기하게도 사육사의 말을 알아듣고 대답하는 것처럼 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한쪽 팔에 몸을 기댄 채 벌러덩 드러누운 푸바오의 모습이 마치 아침에 일어나기 싫은 직장인의 모습을 연상케 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느덧 쑥쑥 자라 잠투정까지 부리는 푸바오의 근황을 접한 누리꾼은 졸려서 늘어지는 푸바오의 모습도 너무 귀엽다며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