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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개최 예정 항저우 아시안게임 연기

로이터통신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아시안게임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중국 관영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오는 9월 개최 예정이었던 아시안게임이 연기된다.


6일 로이터통신은 중국 관영 매체를 인용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오는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아시안게임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CCTV는 개최일을 다시 선정해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아시안 게임 개최 예정이었던 경기장 / CGTN


앞서 아시안게임 연기는 지난달부터 조짐이 보였다.


AFP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관계자는 "아시안게임 연기와 관련 현재 결정된 바는 없지만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의 강경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책 때문으로 예상된다.


인사이트CGTN


중국 당국은 상하이를 봉쇄한 뒤 격리시설 바깥에서는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전혀 나오지 않는 '제로 코로나' 방침을 공식화했다.


항저우는 상하이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당시 AFP도 상하이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중국 당국이 강경한 태도를 유지한다면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1년 정도 연기될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