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 김해 서부소방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야근을 불사하는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선물을 선사한 시민들이 눈길을 끈다.
11일 김해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의 날'이었던 지난 9일 장유에 거주하는 재능기부동아리 Min`s Family가 음료수와 과일, 응원 문구 현수막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 동아리는 오후 9시께 장유119안전센터를 찾아 '우리의 영웅! 소방관 아저씨 감사합니다!'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부착한 뒤 소방관들에게 귤과 음료수를 건넸다.
변석진 소방관은 "동아리 회원 가운데 학생 한 명이 소방관이 자기 꿈이라고 밝혀 그 자리에 있던 소방관들이 진로상담을 해준 뒤 학생의 꿈을 격려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강명석 김해서부소방서장은 "소방관들의 노고를 알아주는 시민이 있어 감사하다"며 "현수막을 청사에 한동안 부착해 놓겠다"고 말했다.
제공 = 김해 서부소방서
장미란 기자 mira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