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소방의 날' 소방서에 찾아온 손님이 남긴 플래카드

제공 = 김해 서부소방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야근을 불사하는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선물을 선사한 시민들이 눈길을 끈다. 

 

11일 김해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의 날'이었던 지난 9일 장유에 거주하는 재능기부동아리 Min`s Family​가 음료수와 과일, 응원 문구 현수막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 동아리는 오후 9시께 장유119안전센터를 찾아 '우리의 영웅! 소방관 아저씨 감사합니다!'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부착한 뒤 소방관들에게 귤과 음료수를 건넸다.

 

변석진 소방관은 "동아리 회원 가운데 학생 한 명이 소방관이 자기 꿈이라고 밝혀 그 자리에 있던 소방관들이 진로상담을 해준 뒤 학생의 꿈을 격려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강명석 김해서부소방서장은 "소방관들의 노고를 알아주는 시민이 있어 감사하다"며 "현수막을 청사에 한동안 부착해 놓겠다"고 말했다.

 

제공 = 김해 서부소방서

 

장미란 기자 mira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