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SBS 뉴스'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국민의힘이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를 없애는 내용이 담긴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다.
해당 법안에는 여가부를 폐지하는 대신 '인구가족부'를 신설하자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일 SBS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6일) 여가부 폐지 내용이 담긴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여성가족부 폐지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내 건 '국민과의 약속'이자 대선 핵심 공약"이라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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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개정안의 제안 설명에는 여가부 폐지 당위성 등이 담겼다. "2001년 여성부가 처음 신설된 뒤 20년이 지난 지금 여가부에 대한 국민 여론이 이전과 많이 달라졌다" 는 것이다.
국민의힘은 여가부 외 타 부처의 재조정 내용이 담긴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별도 발의할 예정이다.
한편 '여가부 폐지'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주요 공약 중 하나다.
후보 시절이었던 지난 1월 윤 당선인은 SNS를 통해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글을 올려 공약을 전면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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