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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전 '배달 알바'하다 다친 방탄 슈가 현재 어깨 상태

6월 컴백을 예고한 방탄소년단의 슈가가 데뷔 전 사고로 인해 다쳐 수술했던 어깨 상태에 대해 솔직히 고백했다.

인사이트VLIVE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6월 컴백을 예고한 방탄소년단의 슈가가 수술한 어깨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4일 슈가는 V LIVE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슈가는 최근 가수 싸이와 협업한 노래 'That That'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춤을 추면서 어깨가 아팠냐'는 한 팬의 질문을 받았다.


팬들은 아직 어깨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슈가가 팔을 많이 돌리는 격한 동작을 포함한 'That That'의 안무를 소화해 걱정한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Instagram 'agustd'


이에 슈가는 오른팔과 왼팔을 사용할 수 있는 가동 범위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슈가는 "콘서트를 할 때도 그렇고 (어깨의 예전) 각도가 안 나온다. 오른팔이랑 왼팔이 돌아가는 각도가 다르다"라며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어깨 상태에 대해 밝혔다.


이어 슈가는 "팔 돌리는 게 아프지는 않지만 삐끗해서 (가동 범위보다) 더 넘어가면 아프다. 수술 이후 어깨가 단단하게 잡혀있는 느낌이다"라고 덧붙였다.


슈가는 데뷔 전인 지난 2012년 학비를 벌기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던 도중 사고를 당해 왼쪽 어깨를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That That' 뮤직비디오에서 춤 추고 있는 싸이와 슈가 / YouTube 'officialpsy'


슈가는 데뷔 후 통증을 참고 활동하다가 2020년 어깨 부위의 파열된 관절을 봉합하는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슈가는 대부분의 공식 활동에는 나서지 않고 재활과 휴식에 집중했다.


그러던 중 지난 2020년 12월 슈가는 아직 어깨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음에도 빅히트 레이블즈의 '2021 뉴 이어스 이브 라이브' 공연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슈가는 왼팔로 마이크를 들 수 없을 정도인데도 팬들을 보고 싶어 콘서트에 출연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 관련 영상은 12분 13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VLIVE 'BTS'